체기
달달이 ( 디저트를 좋아하는 예비맘 )
건강이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되었다.
아픈 상태에서 뭔가 하겠다고 나서도
집중이 잘 안되고 오래 하기란 쉽지 않다.
뱃속에 선물이가 중간쯤 자랐다고
나의 위장을 밀어 올려서
체하고 토하고 체하고 토하기를 약 일주일간 하였다.
입덧도 없이 지내 와서 다들 럭키라고 했지만 매우 당황스러웠다..
몸의 일부분이 아픈 것인데
몸 전체가 다 고통스럽다.
먹고 싶은 음식은 따로 있지만
낫기 위해서 죽을 먹는다.
그러다 괜찮다 싶어서 다른 음식을 먹으면
속 중간이 턱 막힌 듯 한 느낌이 온다.
그거다. 구체적으로 말하고 싶지 않은 그거다.
또 고통스러운 전쟁을 치뤄야 한다.
체기가 사라진 현재도 먹는 것에 매우 조심하고 있다.
내 몸아! 순산에서 육아까지 잘 해낼 거라고 믿어!
항상 격려할거야!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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