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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놀이? 성폭력? 뭐시 중헐까요~
직장맘고충상담소 조회수:979 221.159.153.17
2016-06-27 11:25:40

 

성적놀이? 성폭력? 뭐시 중헐까요~

 

홍   차

 

병원 침대 위 여자아이와 남자아이가 서로 마주보고 앉아있다.

여자아이가 남자아이 가슴에 청진기 대고 말한다.

여 : “굉장해”

남 : “응?”

여: “타쿠마의 심장 굉장히 빨리 뛰고 있어”

남 : “선생님, 왜 이런지 잘 모르겠지만.....”

여 : “무슨 일이죠?”

남 : “너무 긴장돼서 가슴이 아파요”

여 : “안되겠군요! 좀 더 진찰해 보죠! 바지를 벗어주세요”

남 : “네?”

여 : “팬티도 벗어주세요”

남 : “저기...”

여 :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전 의사니까요. 이런 일에 익숙해요. 그럼.. 벗어주세요”

남 : “선생님! 잠깐만요”

여 : “어서 벗으라니까요”

남 : “도대체 어디를 진찰하려고요?”

여 : “벗으라고 했지!”

둘은 몸싸움을 한다.

남 : “간호사누나! 도와주세요!”

창밖으로 불꽃이 터지자 멈추고 불꽃을 바라본다.

남 : “마유! 불꽃놀이다.”

 

영화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치다’ 중

 

이 영화 속 대사를 보고 당신은 지금 이 아이들이 무엇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또는 내가 여자아이의 부모라면? 내가 남자아이에 부모라면? 역할이 바뀐 성별의 부모라면 나는 어떤 생각이 들까요?

 

성적놀이로 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성폭력으로 보는 이도 있을 것입니다. 성별 역할이 바뀌였다면 또 다른 느낌을 받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그럼 이제부터 성폭력으로 이 상황을 보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1단계 부모는 광분합니다. 여자아이에 부모의 경우 더 분노하겠죠. 대부분은...

2단계 행위 아이를 찾아가 수치심을 느끼는 말을 합니다. 직접적인 언어를 쓸 수도 있고 비언어적인 표현을 쓸 수도 있겠죠.

3단계 행위 아동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무슨일이 있었는지 얘기 할 것이고, 행위아동 부모는 아이를 혼낼 거예요. (양쪽 부모다 감정이 나빠진 상태가 되겠죠. 그리고 그 감정은 아이들에게 전달 될 거예요)

4단계 아이는 어린이집 또는 학교에서 관심아동이 됩니다. 낙인감과 수치심을 느낄 거예요. 아이는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전혀 몰라요. 어른 중심의 사회구조 속에서 어른들의 시각으로 성폭력 피해아동과 성폭력 가해 아동으로 구분 했으니깐요. 그리고 아이는 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 아이들이 커서 변태나 성폭력 가해자가 될 수 있다고 구성애대표는 말했죠. 아이들은 부모의 반응을 몸으로 기억한답니다.

 

성적놀이로 보았다면

1단계 부모가 불편한 마음을 정리하고 아이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놀이를 했는지 자연스럽게 물어봅니다.

2단계 행위 아동을 만나 놀이를 할 때 친구가 싫다고 하면 놀이를 멈춰야 하는 이유와 또래 예절에 대해 이야기 해줍니다.

3단계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합니다. 어떤 종류의 폭력도 거부하도록 개인의 인권 의식을 성숙시키는 교육을 하고, 건강하게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과 예절 교육등 남녀 차이 관련된 교육을 합니다. 성은 일생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대인관계방법을 배울 수 도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성차별적인 성 문화와 남성, 특히 어른 중심의 사회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기중심의 잘못된 가치관은 유아기 또래 성적놀이를 성기를 만지면 성폭력으로 머리를 만지면 애정표현으로 생각하게 만들죠. 성기도 우리 몸에 일부입니다. 유아발달 단계에 맞춰 자라고 있는 아이들은 노출과 관찰에 시기에 어른들의 잘못된 성 문화로 아이를 혼내거나 수치심을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죠.

잘못된 성 문화를 답습해줄 필요는 없어요~ 건강한 성을 위해 부모들이 먼저 알고 대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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